에로사이트 신고한 게 나쁜 일은 아니지요
- Posted at 2007/11/23 12:55
- Filed under 생각/시사
나도 가끔 18성 눈팅하러 들락거리는 놈이긴 하지만(아 이건 진짜 자폭인데, 그런 의미에서 나 고2 때 모에판을 처음 소개해줬던 모 누나는 좀 반성을…) 지금 저 진흙탕 개싸움은 좀 아니다 싶음. 이런 일 터질 때 마다 매번 그래 왔지만, 당사자들(레귤러로 활동하던 사람) 보다는 그냥 막연하게 알거나 주변부에 위치하던 사람들이 더 나대는 것도 그렇고 말이지. 오히려 18성 내부에서는 어제 잠깐 다구리 분위기 갔다가 좀 진정된 이후로는 별 말이 없더구먼.
간단하게 내 입장을 밝히자면, 18성 신고한 행위를 가지고 뭐라고 할 수는 없다는 쪽. 사실 우리 모두 위법자는 맞잖심? 이게 검열이나 표현의 자유 운운할 사안이 아니라는 거야 지금 싸움판이 얼마나 난장판인지를 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실 터이고. 성교육이 중요하지 이미지의 선정성이 어쩌구 하는 이야기까지 가면 기가 참. 네네, 제대로 된 성교육 중요하지요. 그런데 성교육만 잘 받으면 미성년자가 포르노나 AV 막 보고 놀아도 되는 거야? 개소리는 개소리로 일소에 부칠 노릇이고, 검열이나 표현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은 다음 기회를 노려보도록 합시다.
사실 18성이 다른 비슷한 종류의 커뮤니티보다 개념이 있는지도——물론 다른 곳은 가본 적이 없지만서도——잘 모르겠다. 사실은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진짜 하고싶은 말은 18성 다니는 사람 중에 이글루스에 블로그 가진 사람이 꽤나 많다
아니었나? (우적우적) 제메님도 대인배인 건 사실인데 찌질한 면도 그에 못지않게 있어 보임. (사실 이건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하기는 함)
솔직히 자기가 다니던 곳이 하루아침에 없어지면 기분이 나쁘긴 하겠지만 별로 떳떳한 곳이 아니었는데 어떻게든 그걸 정당화 하려고 난리피우거나 신고한 사람을 나쁜 놈으로 모는 건 신고하는 것 이상으로 찌질한 짓이라고 생각한다.
p.s. 하지만 난 존클라크라는 사람을 지지하지는 못하겠더라. (-,.-)

넵, 땜빵 포스팅입니다.
Posted by 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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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성, 에로, 이글루스, 제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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