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

일단은 살아있습니다.

과제랑 동아리 회지 일에 치여 살다보니 어느새 11월도 다 지나가고 기말고사 시즌이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일단 회지 일은 이번주 화요일에 끝냈는데, 한 고비 넘기면 또 한 고비라고, 과제와 페이퍼들이 또 봇물처럼 쏟아지는군요.

요즘은 바빠서 RSS도 자주 체크 못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겨우 몰아서 대충 읽고 넘기고 있지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바쁜 게 좋은 것이겠지요. 12월 둘째주 쯤 숨돌리고 다시 돌아올 것 같네요. 저도 그렇지만, 이 글 읽으시는 다른 분들도 한 학기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저는 웹워크때문에 다시 잠수하겠습니다. -_-;

Posted by 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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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바빠서 좌절

이렇게 바쁠 필요가 있을 정도로 바쁘다. 어째 방학이 되었는데 학기 중보다 더 바쁜 것 같다.

이번 방학에는 기필코 코가 빠지도록 한 번 놀아보겠다고 그 다짐을 했건만 바빠서 미치고 열불이 날 지경이다. 왜 이렇게 바쁜 건지 나도 그 이유가 정말 궁금하다. 누구는 내가 자꾸 일을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난 진짜 일을 만들고 싶지도 않고, 만들지도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란 말이다.

자꾸 예정과 정 반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에 짜증이 치밀어오르고 있다. 사실 요즘 포스팅이 없는 이유중 하나도 그것. 한 해동안 포스팅을 하면서 글에 부정적인 감정이 실리기 쉽다는 생각이 들면 포스팅을 자제하는게 좋다는 결론을 얻었고, 지금이 꼭 그런 때이기 때문인데, 이쯤되면 악이 받혀서 내가 이기나 네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는 정도도 넘어서서, 진짜 전부 때려치우고 아무도 날 찾지 않는 곳에 처박혀서 두세달쯤 지내고 싶다.

짜증나는 일정도, 잔소리도, 전화도, 이메일도 전부 끊을 수 없을까. 좀 며칠이라도 편하게 살게 해줘.

이대로 나가면 진짜 미쳐버릴 것 같다. 학교고 군대고 여행이고 뭐고 날 귀찮게 하지좀 말란 말야!

왜 날 가만 쉬게 못 놔두는 거냐.

Posted by 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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